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2020. 11. 9. 23:02만물 홍보관 (Place to Prom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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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말한다.

앤의 어린 시절 얘기를 해보아야겠다고 생각한 건 해야 할 말이 아니라,

아직 듣고 싶은 말이 있어서란 걸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고통과 슬픔이 이 세상에 너무도 많다는 사실 때문에 아무리 다짐을 해도 몇번씩 무너지는 우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어떤일도 일어나지 않을거란걸 알고 있는 우리들이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을 여의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앤.

소중한 사람들과의 이별을 몇번이나 경험하면서, 결국 고아원까지 들어가는 아픔을 겪지만,

길에서 넘어졌을 때에도 민들레 사이로 네잎클로버를 발견하며 웃는 이 아이를 보며

작가는 "그런 너를 좋아해서 다행이다" 라고 말한다.

우리가 앤을 좋아하는 이유 역시 마찬가지다.

어두운 내면의 불안을 잠재우고, 마음이 아플 때 곁에서 나의 눈물을 닦아주는 어린 시절의 친구니까.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을 통해 우리는 다시 그 친구를 만나게 될 것이다.

내 안의 기쁨뿐만 아니라 슬픔까지도 모두 안아주는,

그리하여 처음으로 '나'를 사랑하기 시작할 용기를 주는 친구, 빨강머리 앤을.

 

<전자책은 Millie의서재에서 보실수 있으시고, 종이책은아래 책을 클릭하시면 구매 가능 합니다.>

 

Millie의서재에서 발췌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백영옥)

"도서추천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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